'피소' 이대근 진실 공방, 맞은 이는 있는데 때린 이는?

입력 2011-12-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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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대근(70)이 사기 및 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이대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대근이 사업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1억 1000만원을 갈취했다"고 주장하는 지방 중소 자영업자 A씨로부터 6일 고소당했다.

A씨에 따르면 이대근은 2007년 사업 홍보 등을 이유로 5000만원을 자신에게 맡긴 뒤 올 10월까지 매달 200만원의 이자를 받아가 총 1억 1000만원을 갈취했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형편이 어려워 A씨가 이자를 주지 못하자 직접 찾아와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이대근측은 "오히려 내가 맞았다"고 억울함을 표하고 나섰다. 이대근은 A씨의 고소에 대해 '악의적'이라고 지적하며 "월 200만원은 이자가 아니라 용돈으로 A씨가 준 돈이다. A씨에게는 오히려 내가 휴대전화 등으로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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