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재무구조·독자 기술력 확보로 업계 주목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이앤컴퍼니(대표 김용빈)’는 자체 기술의 수준 높은 품질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케이앤컴퍼니는 태양광 산업에 진출해 EPC 사업 등을 진행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R&D투자를 확대해 왔다. 올해 7월 100% 자회사였던 태양전지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이티엔아이를 흡수합병하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케이앤컴퍼니의 ‘독자적인 기술력 개발을 위한 R&D투자’, 그리고 이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는 국내 대기업과의 태양광 발전소 수주계약, 국내외 태양광 전문기업과의 태양전지 장비 공급 계약 및 태양광 설비 공급계약 체결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내에서의 이러한 성공적인 입지를 확보함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는 추가적으로 국내외로부터 수많은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의 과열증기를 이용한 슬러지탄화 사업도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5%로 낮은 부채비율(코스닥상장기업 중 17위)과 자산총액(439억) 대비 60%가 넘는 유동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케이앤컴퍼니는 이같은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케이앤컴퍼니 관계자는 “내년에도 급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현재까지의 수주액만도 예상 매출액의 40%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