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식품안전 해결 바란다"

입력 2011-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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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국민 대다수가 과학기술이 식품안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전국 만 15세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니즈(요구·수요)' 조사(전화면접)를 진행한 결과 32.9%가 식생활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믿을 수 있는 원산지 및 식품성분 표시'를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주거에 대해서는 '교육환경이 갖춰지고 저렴한 집(26.2%)'을, 직장은 '안전 제일의 일터(23.9%)'를 제일로 꼽았다. 교육환경 측면에서 시급한 것은 '학생 체형에 맞는 학습도구와 창의적 학교 구조(28.7%)'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붐비지 않고 신속하며 질 높은 대중교통(36.5%)'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STEPI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순위를 따져 △믿을 수 있는 원산지 및 식품성분 표시(유통기한 포함) △붐비지 않고 신속하며 질 높은 대중교통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인도와 골목길 △녹지가 어우러진 깨끗한 거리 △학생들의 체형에 맞는 학습도구와 창의적 학교구조 △농약·방부제로 오염되지 않은 식품 등 과학기술을 통해 풀어야할 22가지의 '국민생활 개선 니즈'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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