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55세)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중소·벤처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한 정책 전문가다.
1997년 중소기업청 혁신인사담당관을 시작으로 벤처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벤처진흥과장, 창업지원과장 등 중기청 주요 부서를 고루 경험했다.
2005년부터는 창업벤처본부장,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는 대통령실에서 중소기업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중기청 창업지원과장 재직 당시에는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서를 만들어 우리나라 벤처 지원정책의 기획·수립·집행 전 과정에 관여해 '벤처정책의 산 증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부인 한경은(50) 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