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tv, '소셜데스크'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입담 '화제'

입력 2011-1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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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최초 스마트기기 특화 방송채널 '손바닥tv'가 첫 방송부터 신선한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와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가 진행하는 ;소셜데스크'는 손바닥tv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기존의 획일적인 뉴스 대신 거침없고 자유로운 표현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형식 등으로 시청자의 호응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 정장 대신 나비넥타이와 멜빵을 맨 편한 차림으로 등장한 최일구 앵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검사 뇌물 수수사건을 전하며 "정말 '깜놀'할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여검사님 벤츠가 아닌 피고석 벤치에 앉게 생겼군요" 등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명선 기자는 뉴스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핸드라인' 뉴스로 방통위의 SNS 심의와 종편채널의 과도한 선정성에 대한 비판을 재밌고 쉽게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적인 블로거 기자로 꼽히는 '미디어 몽구' 김정환 씨가 대학 측의 일방적인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는 동국대 학생들의 농성 현장을 찾았다. 농성 중인 학생대표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터뷰를 전하는 등 생동감이 살아 있는 뉴스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손바닥tv 공식 트위터(@sonbadaktv)와 방송 댓글을 통해 "간만에 속이 뻥 뚫리는 '뚫어 뻥'을 만났네요(@Kzaeyoung)" "지금 보고 있는데 나꼼수 못잖아요(@2sind)" "정말 신선한 방송입니다.(@sunho74)" 등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 2일 개국한 손바닥tv는 하루 4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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