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김수현 작가와 작업할 때 무척 긴장된다"

입력 2011-12-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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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이미숙이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연기하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미숙은 김수현 작가를 한마디로 "디테일하다"고 표현했다.

이미숙은 김수현 작가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자르는 것, 쉬어가는 것까지 표시할 정도로 매우 세심한 성격이라는 점을 전했다.

이어 이미숙은 "33년 차 배우지만 김 선생님과 작업할 때는 무척 긴장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습 비법에 묻는 질문에 이미숙은 "정말 대본밖에 보는게 없다. 촬영할때는 운동도 그만둔다. 이 일만 한다. 다른 배우들 것도 외운다"고 털어놨다.

이미숙은 현재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오현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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