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2012년 큰폭 이익 개선 '매수'-동부證

동부증권은 6일 웅진케미칼에 대해 내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처리필터 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광학소재 적자 확대와 섬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기업가치 제고에 발목을 잡았다"며 "악재들이 모두 시장에 노출된 현재 광학소재 적자 사업부문 정리, 원재료가격 하락 안정, 수처리필터 증설을 통해 턴어라운드가 임박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담수 부족으로 인한 물산업 성장은 글로벌 메가트랜드로 한국정부와 대기업들도 최근 앞다퉈 투자를 개시했다"며 "물산업 밸류 체인의 핵심인 수처리필터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을 갖고 있고 그룹사 시너지의 중심에 있는 웅진케미칼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웅진케미칼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임박했고 영업이익은 향후 3년 연평균성장률(CAGR) +33.7%의 높은 개선이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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