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리 "아이돌의 뮤지컬 도전, 곱지 않은 시선 안타깝다"

입력 2011-1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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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가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박규리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본인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점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규리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많은 연습량으로 성대결절로 고생하기도 했던 박규리는 "팬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열심히 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테니 "걱정보다 응원을 보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연하는 가수 바다는 "저희가 규리 잘 지켜주겠다"라고 덧붙여 후배 사랑을 보였다.

박규리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바다, 뮤지컬 배우 전혜선과 함께 전신 성형 수술로 새 삶은 찾는 한별 역을 맡았다.

바다 박규리(카라) 전혜선 이종혁 오만석 이병준 김태균 임형준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블록버스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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