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는 제목 그대로 영화를 이미 다 봤던 관객 조승희와 김장군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스포일러를 발설해 김을 새게 만드는 코너. 이 코너에서는 권재관 이동윤 정경미 등이 영화 속 등장인물로 열연을 펼쳤다.
스크린 속 이동윤 정경미가 음산한 기운이 나도는 산장을 찾고 산장 주인 권재관이 나타나자 관객석에 있던 김장군이 엄마 조승희에게 “저 사람은 살인자다”고 다음에 전개될 스토리를 말해 스크린 속 권재관을 움찔하게 만드는 식이다. 이 외에도 주인공이 "나 다녀올게"라고 말하면 "넌 죽게 돼 있다"고 예고해 김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이 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 백배”, “공감해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 외에도 새 코너 ‘풀하우스’가 첫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