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돌풍 세종시, 민간분양 2라운드 눈앞

최근 세종시 민간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이달에는 중견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2라운드 분양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올 12월 총 4개 블록에서 3246가구의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엠코와 한양은 1-3 생활권 M6블록에서 1940가구, 한신공영은 L3블록에서 696가구, 극동건설은 1-4생활권 L2·L3 2개 블록에서 6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세종시의 민간 아파트 분양이 ‘청약 대박’을 기록한 만큼, 오는 2라운드에도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 예상된다.

현대엠코는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 29개동 총 1940가구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엠코와 한양이 공동 시공한 이 단지는 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럭에 전용면적 59㎡, 84㎡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세종시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남향위주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태양광 집열판을 적용했다.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신공영도 이달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에 총 69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5층 10개동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400가구, 84㎡ 296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인근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북카페, 보육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도시 내·외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극동건설도 이달 중 세종시 1-4생활권 L2, L3블록에 총 610가구를 공급한다. 총 9개동 지하1층~지상 22층으로 이뤄지며, 전 가구 모두 60㎡이하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1-4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단지 인근 중앙상업시설 및 홈플러스가 입점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광역버스전용차로(BRT)가 가까이 들어서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 한신공영, 한양, 호반건설 등이 총 63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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