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당했다.
5일 오전 3시20분께 김포시 A오피스텔 608호에서 불이 나 집 주인 이모(39ㆍ여)씨가 창문쪽으로 불길을 피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또 이웃 오피스텔에 사는 김모(52ㆍ여)씨와 이모(30ㆍ여)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14개 다른 오피스텔 거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불은 또 오피스텔 내부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