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5주년 YG 패밀리콘서트에는 빅뱅을 비롯해 투애니원, 싸이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지드래곤과 대성의 컴백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무대에 오른 대성과 대성은 "지난 자숙의 시간을 통해 그간 음악을 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며 팬들을 만난 소감을 말했다.
지드래곤은 "실수로 인해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부터 공익캠페인 '위드'를 진행해오고 있어 이번에도 역시 공연 티켓 및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 홀트 아동 복지회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문화 소외계층 아동 30명을 초청하기도 해 따뜻함을 더했다.
YG 패밀리콘서트는 내년 1월 7일과 8일 오사카 쿄세라돔, 21일, 22일에는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도 이어지며, 이번 공연이 YG 패밀리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