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약 1.6배 크기인 '수퍼지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나사가 352광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 '수퍼지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수퍼지구'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져 있지만 그 질량이 매우 커서 지구질량의 2~10배 정도에 이르는 천체를 뜻한다.
‘케플러-21b’(Kepler-21b)로 명명된 이 천체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에 대해 학계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행성 표면 온도가 너무 높아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케플러 21b의 표면 온도는 섭씨 1627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