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5일 의원총회를 열어 남경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57. 재선)을 추대한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몫 외통위원장직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본회의가 열리는 대로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임기는 18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다.
김 의원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강동구청장을 거쳐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당 지방자치위원장, 국회 윤리특위 간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