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첫 통합협상위원회의… “곱셈통합 해야”

입력 2011-12-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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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일 첫 당내 통합협상위원회의를 가졌다.

정세균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된 통합협상위는 이날 회의에 18명이 참석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야권통합에 대해 “이번 통합은 덧셈을 넘어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는 곱셈통합이 돼야 한다”면서 “곱셈통합이 되려면 단순히 세력끼리 통합하고 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가 기대하고 국민이 예상한대로 진척이 잘 되지는 못했다”며 “일정에 맞춰 통합협상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협상위는 (외부의) 협상 대상과 통합협상 뿐만 아니라 당내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일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소통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통합특별위원장으로서 그간 활동과정에서 있었던 협상내용을 보고하면서 “옥동자를 출산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국민이라는 부모의 마음속에서 정말 옥동자를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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