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 도입

입력 2011-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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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4대강 자전거 길을 이용한 ‘4대강 자전거 길 종주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강에 대한 친근감을 유발하면서 4대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제도는 4대강 자전거 종주노선 50㎞마다 인증센터(18개소)를 설치해 패스포트 발급, 구간완주확인을 위한 출발·도착 스템프 등 인증관리를 통해 4대강 종주구간 완주 시 인증서·인증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 초부터 4대강 자전거 길 종주인증제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2016년까지 인라인, 도보, 마라톤, 카약, 조정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4대강 종주인증을 봉사활동 인증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국토사랑 분위기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 길과 같이 세계적인 명품 자전거종주길로 키워 외국 자전거 마니아들의 방문도 유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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