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00여가구 정전...버스가 전신주 들이받아

입력 2011-1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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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1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파주시청 사거리에서 3일 오전 5시40분께 이모(58)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뒤 도로 우측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신주가 변압기가 떨어진채 기울어지면서 시청 인근 빌딩과 아파트단지 1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기울어진 전신주를 다시 세우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새벽 운행을 하던 중 어두운 길가에서 손을 흔드는 승객을 태우려고 정차를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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