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부플로메딜’성분 주사제 판매중지

입력 2011-1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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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의 주사제가 사용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가 심장 및 신경계 부작용 위험이 있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판매중지 조치에는 휴온스 ‘플로메드주사’ 등 24개 품목이 포함됐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11월 주사제를 포함한 모든 ‘부플로메딜’ 함유 제제에 대해 신경계 등 부작용 위험이 유효성을 상회한다는 결론으로 시판허가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동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이 국내에 다수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이 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로 대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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