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비리' 연루 박기륜 전 치안감 체포

입력 2011-12-02 12: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함바비리에 연루돼 도피했던 박기륜(56) 전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이 체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성희)는 박씨를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9년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브로커 유상봉(65)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함바 수주 등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59) 등이 검찰 조사를 받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함바 비리'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태국으로 돌연 출국했다가 이날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