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명성황후 복장으로 한국의 美과시

입력 2011-12-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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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POPEYE Entertainment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명성황후’의 복장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의 과시했다.

이하늬는 지난달 29일 밤 프랑스 파리의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프린스 한국주간 2011’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선의 왕비, 파리를 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행사에서는, 국내외 모델들이 KBS 2TV 드라마 '황진이'로 유명한 김혜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단연 돋보인 것은 궁중혼례공연과 한복 패션쇼였는데, 패션쇼에서도 그 규모와 위엄에 걸맞은 황원삼 등 다양한 의복이 등장했다.

하이라이트는 무대의 마지막에 명성황후로 변신한 이하늬가 무대에 올라 왕비의 복식을 선보였던 장면이었다.

기품 넘치는 한복에 맞는 우아한 이하늬의 자태에 프랑스 현지 인사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열린 패션쇼에는 프랑스 문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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