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사용자, 10명중 9명은“만족”

입력 2011-12-02 10:28

박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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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짧은 배터리 수명, 4G LTE 미지원, 화면크기 순으로 조사됐다.

아이폰4S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음성비서 서비스로 익히 알려진 시리(siri), 가장 불만인 것은 짧은 배터리 수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기관 체인지웨이브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4S 사용자 21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제일 선호하는 기능은 시리(49%), 사용하기 쉬운 iOS5의 기능(39%), 카메라 기능(33%) 순으로 답했다.

아이폰4S 사용자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아이폰4보다 높았다. 아이폰4S 사용자의 77%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9%는 약간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아이폰4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72%였으며 다소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21%였다.

반면에 사용자들이 아이폰4S에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짧은 배터리 수명(38%)인 것으로 조사됐다. 4G LTE가 안된다는 점(30%),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크기(11%)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