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말은 대체로 맑고 구름 조금 껴 야외 활동하는 데 큰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3일 남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오후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다고 2일 예보했다.
또 북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과 강원산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일요일인 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아침에 기온이 내려가 다소 쌀쌀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라면서 “다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많이 풀렸다가 평년수준으로 돌아 갈 때 체감온도가 더 낮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