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양호한 상승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2일“전일 증시는 Fed 달러 유동성 스왑 금리 인하와 중국 지준율 인하 등 두 가지 이슈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급등했다”며 “해당 이슈들은 유동성 확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07년 이후 국내 증시에서 17번의 상승 사이드카 발동 이후 5일간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2.3%로 양호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지만 상승 탄력이 확연히 둔화됐다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반등이후 재조정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FRB의 달러 유동성 무제한 확대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 등 12월 초반 정책 이벤트는 기대 수준을 상회한다”며 “하지만 12월 초반 반등이후 제한적 수준의 재조정 가능성을 염두해 내년 1분기중 적절한 투자기회 포착이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