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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원더걸스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미국 애틀란타 공연에서의 실수담을 공개했다.
이날 예은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애틀랜타 무대에 올라 공연 시작부터 실수를 했다"면서 "실수를 공연 내내 신경쓰다 결국 마지막 곡 '노바디'를 부르던 중 넘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예은의 넘어지는 소리에 놀란 멤버들은 모두 예은에게 달려가 그녀를 살폈지만 소희만은 예외였다. 소희는 예은이 넘어지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혼자서 안무를 계속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은 주위에 몰려있는 멤버들과 달리 혼자서만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소희의 모습이 담긴 공연 실황 영상이 공개돼 그를 당황케했다.
소희는 민망한 기색을 내비치며 "평소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편인데 이날 아무소리도 못 들었다. 한번은 사인회에 온 '언경'이라는 팬의 이름을 잘못듣고 'to.엉덩이'이라고 써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