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생산업체가 리콜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 농산물 생산업체 ‘프런트 로 프로듀스’는 방울토마토 10온스(약 283g) 포장 제품과 10파운드(약 4.5kg) 대형 포장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오염 사실은 공급업체의 무작위 표본 검사 도중 발견됐으며 피해자 발생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앞으로 출하되는 소매점용 포장 제품은 하단에 초록색 제품번호 스티커가 부착돼 있을 것”이라며 “초록색 스티커가 붙지 않은 제품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으며 리콜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