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컬리스트' 바비킴 "거미는 이름만큼이나 무서운 친구"

입력 2011-12-01 16:36

  •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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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가수 바비킴이 보컬리스트로서 거미의 매력에 대해 '완벽함'을 꼽았다.

바비킴은 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2011 더 보컬리스트' 제작 발표회에서 "거미는 이름 만큼이나 무서운 실력자"라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못하는 것이 없고 음악적으로도 자신감이 넘친다"면서 "'나는 가수다' 첫 무대 당시 너무나 긴장해서 노래를 망친 나와 달리 거미는 첫 출연부터 무대를 장악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보컬리스트'는 바비킴, 거미, 손무현, 김형석 등 뮤지션들이 서로의 음악적 영역을 존중하며 보컬과 밴드가 화합하는 연말 조인트 콘서트다. 2009년, 2010년도에 이어 오는 12월 3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올해 3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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