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분양하는 부산 ‘대신공원 한신休플러스’가 최고 청약경쟁률 33.2:1까지 치솟으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29일 청약은 총 공급 211가구에 369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7.5: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 타입(34평형)이 33.2:1로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59㎡ 타입(24평형)이 32.9: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 평형인 120㎡ 타입(47평형)도 1순위 마감됐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이 아파트는 서구 일대에 약 5년 내 첫 공급되는 아파트(59∼120㎡, 321가구)로서, 청약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서남부권의 허파인 109만㎡ 규모의 대신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구덕초·부산여중·경남고 등 명문학교와 동아대병원(도보 5분)이 인접해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입지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기분양 단지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을 타고, 청약 전부터 분양 문의전화가 쇄도했다”며 “1순위 청약 마감은 어찌 보면 예견된 일로서, 청약 열기가 계약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