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삼성전자 ICS폰 '갤럭시넥서스'<사진>에서 발생한 볼륨오류을 해결한 수정본을 내주 중 배포한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엔가젯, MoDaCo 등 해외 IT블로그에 따르면, 구글이 현재 갤럭시넥서스에서 발생한 볼륨오류를 해결한 ICS버전을 개발하고 내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내주 중 볼륨오류 수정을 위한 무선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넥서스에서 발생한 볼륨오류는 영국에서 처음 제기됐다. 당시 영국의 갤럭시넥서스 초기개통자들이 전화통화 중 갑자기 볼륨이 작아지거나 끊기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자 구글은 이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정하고 급히 수정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당시 구글은 성명을 발표하고 “갤럭시넥서스에서 볼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넥서스는 삼성전자과 구글이 손잡고 만든 두번째 레퍼런스폰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적용한 첫 상용단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넥서스를 영국에 최초로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달 28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품을 공개하고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넥서스에 대한 ICS 수정본 업데이트는 무선으로 이뤄질 예정이나 국가별 현지 통신사의 사정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