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규 서울대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임명

입력 2011-1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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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윤여규 서울대 교수(63·외과)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윤여규 서울대 교수를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원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외과대학을 졸업했다. 198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 원장은 갑상샘암(갑상선암) 분야에서 명성이 높고 대한외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 설립 및 회장직 역임으로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복지부는 “윤 원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 중증 외상센터 설립·운영 등 의료원 기능 전환,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의 최종 결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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