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창당, 강남출마 전혀 생각 없다”

입력 2011-12-01 12:02수정 2011-1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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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1일 “신당 창당이라든지 (내년 총선에서) 강남 출마 등 여러 가지 설이 많은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교 일과 재단 설립 일만 해도 (많다). 다른 일에 한 눈 팔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교수는 “정치 관련 질문은 그 정도 답으로 충분히 확실하고 명확하게 말씀드린 것 같다”며 기자들 질문 공세를 뒤로 하고 연구소를 떠났다.

안 교수는 이날 안철수연구소가 발표한 사회공헌 계획에 대한 격려차 연구소를 찾았다.

연구소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한국사회의 롤모델 기업으로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선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는 안 교수는 “안철수연구소는 창업 당시부터 이윤보다는 사회공헌을 생각해온 ‘소셜 벤처’(사회적 기업)였다”며 “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선 지 7년째 접어드는데 구성원들과 경영진이 제가 생각한 마음을 간직하며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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