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중 'Free CBT' 실시 예정
웹젠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 서비스 예정인 액션RPG 'C9'이 중국 대륙 공략 초읽기에 들어갔다.
웹젠은 1일부터 C9의 중국 홈페이지에서 회원 100만을 모집하면서 '자유 비공개 테스트(Free CBT)'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9 공식 홈페이지의 공개 모집자 집계는 매 회원 가입마다 카운트가 진행돼 100만 명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테스트일정과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지 및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텐센트가 준비하고 있는 Free CBT는 일반적인 비공개테스트(CBT)와 사실상의 게임서비스인 공개테스트(OBT)의 중간 단계의 테스트로 텐센트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일부 게임들에 자체 적용하고 있는 테스트 방식이다.
또 Free CBT에 참가한 고객들의 게임 데이터가 초기화 되거나 삭제되지 않고 이후 서비스에도 계속 반영된다.
웹젠의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전 분야에 걸쳐 개발 및 서비스를 협의 중"이라면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연내 테스트 개시를 전망하고 있으며 웹젠의 해외사업부문도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텐센트와 밀리터리FPS '배터리 온라인'의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양사는 지난 11월 15일 '배터리 온라인'의 두 번째 알파테스트를 시작했으며 2012년 내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