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 A1-3구역 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478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전용 75㎡ 89가구, 84㎡ 389가구로 구성됐으며 2013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75㎡가 보증금 7000만원에 월임대료 47만원, 84㎡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53만원이다.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을 추가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줄어든다. 이를테면 3000만원의 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임대료는 20만원이 준다.
이곳에서 별내IC를 이용해 외곽순환도로를 타면 서울 도심까지 30~4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내년 이후에는 경춘선 별내역이 신설돼 서울과 인근 지역 이동이 편해진다.
공급일정은 오는 5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신혼부부 1순위 포함), 6일 기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신혼부부 2순위,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7~9일 순위별 일반공급의 신청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며 내년 2월 7~9일 계약을 체결한다.
신청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이며 부동산(2억1550만원)과 자동차(2682만5000원) 등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된다. (문의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