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일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KB스타뱅킹’이용고객수가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4월 27일 첫 선을 보인 ‘KB스타뱅킹’ 서비스는 1년여만인 2011년 5월 2일 100만명의 이용고객을 달성한데 이어 다시 약 7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용고객 증가추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 동안 KB국민은행이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해 타 금융기관들과는 차별화된 스마트폰 전용상품을 꾸준히 제공해 온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2010년 10월에는 금융상품과 게임을 접목한 ‘KB Smart★폰 예금/적금’을 출시했으며, 2011년 5월에는 개인블로그와 SNS를 연계한 ‘드림톡적금’을 선보여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다양한 PC환경 및 스마트기기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면서 모바일웹 기반에서도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2월초에는 고객과 영업점 직원이 1대1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KB스타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