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소외이웃 위한 ‘전국 사랑나눔한마당’ 펼친다

입력 2011-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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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주서귀포우체국에 이르기까지 전국 159개 우체국, 자원봉사직원 3200여명이 참여한다.

우본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규모의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복지시설 162곳과 저소득 가정, 독거 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0여 가구 7400여명에게 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김장김치 담그기, 청소, 도배, 바람막이용 비닐창문 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본은 지난 2006년부터 우체국을 통해 매년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실시해왔다. 전국 각 지역에 퍼져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룡 본부장은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힘든 겨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본은 현재 전국 우체국 직원 4만3000여 명이 다양한 직장내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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