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급 준비율을 0.5%p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화학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2450원(9.59%)오른 2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S-Oil은 8000원(7.55%)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2만1500원(6.67%)상승하며 강세다. 동성화학은 2000원(14.76%)오른 1만5550원으로 10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진과 함께 중국의 강도높은 긴축정책으로 수요가 억제돼 왔던 석유화학 시장이 이번 지준율 인하로 수요 추가가 예상되면서 업황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긴축완화 효과가 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화학업체 실적도 턴어라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호남석유, LG화학, 금호석유 등과 함께 삼성정밀화학, LG하우시스도 과거대비 투자를 늘리고 있어 중국의 긴축완화 기조와 맞물려 이익 모멘텀이 예상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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