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TO.엉덩이' 사인 에피소드로 스튜디오 올킬…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1-12-01 07:24

▲SBS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팬에게 사인해주다 생긴 실수담을 공개해 화제다. 1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소희는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소희는 "소리를 잘 못 듣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희는 "어느 날 팬사인회 중이었는데 TO.를 쓰려고 이름을 물어보니 '엉덩이'라고 했다. 몇 번 다시 물어봤는데 '엉덩이'라고 해서 이상했지만 'TO.엉덩이'라고 사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인터넷에 'TO.엉덩이' 사인을 받아간 팬 분이 내 이름은 '언경이'인데 'T0.엉덩이'라고 썼다며 인증샷과 함께 올렸더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소희 정말 귀엽다" 그 팬도 황당했을 듯" "정말 재밌는 실수담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원더걸스 송대관 이본 김정남 황혜영 사희 김원효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