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박수홍에 "제 2의 K씨 사태" 경고…막말 지존의 위엄

입력 2011-12-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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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개그맨 김구라가 박수홍의 사생활을 따끔하게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감자꼴'편에 출연한 박수홍이 '최근 클럽에 자주 간다'고 말하자 "그러다 제 2의 K씨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모 개그맨이 20대 여성 강간 혐의로 구설에 올랐던 사건을 겨냥한 발언으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평소 거침없는 발언을 해왔던 김구라였던 만큼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의 말에 놀란 박수홍은 "빨리 '퉤, 퉤, 퉤'하라면서 그 분도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느냐"고 손사래를 쳤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90년대 개그계 스타 박수홍, 김수용, 김용만이 출연, MC 김국진을 포함 감자꼴 4인방의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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