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대 감찰실 국장에 조두영씨

입력 2011-11-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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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초대 감찰실 국장에 조두영 변호사를 영입했다.

금감원은 30일 조두영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를 감찰실 국장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국장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초대 금융조사부 부부장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 서울 동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 내정자는 약 19년간 주로 금융·특수 전담 검사로 재직했다"며 "엄정하게 감찰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감찰실 국장은 직원들의 복무기강 점검 및 외부 암행감찰, 금융부조리센터 운영 및 재산등록 업무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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