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도 현대차에 굴복

KB국민카드가 현대차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방침을 수용하고 카드 결제를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인하안 수용 방침을 현대차에 통보했으며 내일부터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 불편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해 인하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B국민카드는 현대차가 가맹점 수수료율을 신용카드 1.75%에서 1.70%로, 체크카드 1.5%에서 1.0%로 낮추도록 하는 인하안을 내놓자 이를 거부했다. 결국 지난 4일부터 가맹점 계약 만료에 따라 KB국민카드로 현대 기아차 신차 결제가 되지 않았다.

KB국민카드가 현대차의 수수료율 인하 방침을 수용하면서 전 카드사가 현대차 수수료율을 인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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