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MC 신동엽과 ‘달인’ 김병만이 뭉쳤다.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버라이어티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공동 MC로 나선 것. 두 사람은 최근 첫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1인 토크쇼 ‘신의 인터뷰’와 김병만이 후크선장으로 변신하는 콩트 스타쇼 ‘후크산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의 인터뷰’는 신동엽이 처음 도전하는 1인 토크쇼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돼 알려진 스타의 모습과 진솔한 뒷얘기들을 공개한다.
최근 새로운 맛 비평가로 활약 중인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스타의 첫인상 토크를 맡았고, 스타를 꼭꼭 씹어 소화하는 ‘자일리톨 브라더스’에 개그맨 장동혁, 김기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첫 회는 배우 최민수가 출연한다.
뒤 이어 방송되는 ‘후크산장’은 김병만이 후크선장으로 변신, 세계 각국 안 가본 곳이 없는 인물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만 외에도 김정민, 류담, 노우진, 안용진이 함께해 코미디적인 요소를 가미하며 기존 토크박스 위주의 형식에서 탈피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첫 회는 데니안, 손호영이 출연한다.
이밖에 두 코너 사이에 신동엽과 김병만이 꾸미는 리얼리티 브릿지 콩트 ‘우리는’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