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는 내달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 ‘2011 도쿄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자동차 ‘Change’를 전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의 그린솔루션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는 자동차로 바꿀 수 있다(Mobility can change the world)’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가 대거 참여해 열띤 향연을 펼친다.
AD모터스는 이번 모터쇼에 일본 현지 기준에 맞게 적용한 RHD(Right-Hand Drive, 우핸들) 모델의 전기차 ‘Change’를 출품해 일본 시장의 본격 진입을 알림과 동시에 신규 딜러 모집을 통한 ‘Change’ 보급확대의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시컨셉으로 전기차의 실용성과 활용가치를 강조하면서 별도 상담코너를 마련해 근거리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서 소형전기자동차 ‘Change’만의 주행 성능과 안정성·경제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전기차 ‘Change’는 일본 정부가 친환경자동차 도입 시 구매를 보조해 주는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으로 공식 등록됐다. ‘Change’ 구입 시 대당 77만엔(약 1200만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일본 시장 내 전기차 판매 및 보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류봉선 AD모터스 대표이사는 “세계4대 모터쇼 중 하나로 부르는 이번 도쿄모터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Change’의 성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전기자 보급과 상용화에 있어 AD모터스가 중추적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