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미쓰 GO’(감독: 박철관, 제작: 영화사 도로시㈜)가 주연 배우들의 따뜻한 씀씀이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주연배우 고현정의 통큰 선물 이벤트와 유해진의 통큰 회식에 이어 특별출연 형식으로 합류한 박신양이 기발한 선물로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30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신양이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컵에 직접 담은 커피를 돌려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활짝 웃고 있는 박신양의 유쾌한 표정과 기존의 커피 브랜드를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한 ‘STAR PARK’S’ 로고가 그려진 커피잔이 색다른 아이템으로 추위에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커피잔은 박신양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FUN 장학회를 설립하고, 후배 양성에도 높은 열의를 보여 온 그는 장학회도 알리면서 현장에서도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던 중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박신양 등 충무로 특급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미쓰 GO'는 다음 달 초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