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청소로봇이 중국에 첫 수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중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중국강제인증제도’의 인증 최종 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주부터 중국시장 진출이 시작된다”며 “올해 4분기 이후 지능형 로봇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들어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해 시장다변화를 꾀함으로써, 2008년 이후 매년 수출실적 2배성장을 지속한 결과 올해 국내 서비스로봇 업계 최초로 500만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시장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소형가전시장은 2010년말에 1500억 위안(한화 25조원)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전기청소기 시장은 다른 제품보다 성장률이 2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