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직 내에 경찰대 바람이 불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이운주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급)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경무관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경 16명을 경무관 으로 승진시키는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9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경찰청 홍보담당관은 경찰청 대변인으로, 황운하 서울 송파서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핵안보기획팀장은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으로, 조희현 서울청 정보2과장은 경찰청 정보심의관으로 각각 이동했다.
또한 경찰청은 경무관 20명에 대한 전보 내정 인사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치안정감 5명 중 4명이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