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내 중앙분수대 앞 광장에 ‘사랑의 열매 특별 모금함’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30일 이원효 서울대공원장과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가로 1.6m, 세로 1.9m에 달하는 초사랑의 열매 특별 모금함 설치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꾸민 기부금 봉투를 모금함에 넣고 나눔 씨앗을 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번 사랑의 열매 모금함 설치는 지난 2월 서울대공원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체결한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에 의한 것이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사랑의 열매 서울대공원 설치로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공원인 서울대공원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