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류 주역 ‘포인트블랭크’ 대만 진출

입력 2011-1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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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퍼블리셔 '화이(Wayi)'통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개시

해외에서 한류 총싸움(FPS) 게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인트블랭크'가 대만에 진출한다.

29일 개발사인 제페토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인 화이(Wayi International Digital Entertainment)와 온라인 FPS 게임 포인트블랭크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블랭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만에서 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만은 온라인 FPS의 인기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아시아권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는 포인트블랭크의 선전이 기대된다.

포인트블랭크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스테이지, 통쾌한 타격감, 헐리우드 액션 영화와 같은 화려한 시가전, 움직이는 스테이지와 타격 가능한 오브젝트, 쉽고 간단한 게임 조작 등 게임의 재미 요소뿐 아니라, 저 사양 컴퓨터에서도 고화질의 출력이 가능한 점, 특유의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 국가 서비스를 거치면서 쌓인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이 강점으로 꼽히면서 현재 온라인 게임 시장이 형성된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해있는 상황이다.

제페토의 권대호 포인트블랭크 사업본부장은 "파트너가 된 화이는 대만 게임 시장에서 이미 FPS를 주요 장르로 만들어낸 역량 있는 기업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 받은 포인트블랭크가 대만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블랭크는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 10개 퍼블리셔를 통해 진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에서 부동의 FPS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 필리핀, 중동-북아프리카 런칭에 이어, 2012년에도 중국 OBT 런칭을 비롯해 한국 재런칭, 일본 등의 런칭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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