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서해서 NLL침범 대응 기동훈련

입력 2011-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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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 등 함정 20여척 참가

해군은 29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을 대비해 대규모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평택항 앞 해상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함선은 우리나라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4500t급 구축함·호위함·초계함·고속정 등 함정 20여척이다.

공중에는 링스 대잠헬기(서해로 침투하는 북한 잠수함 탐색 훈련)· P-3C 해상초계기·공군 전술기·육군 헬기 등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세종대왕함·구축함의 76㎜·127㎜ 함포 훈련이 이뤄졌고, 수중으로 침투하는 잠수함 탐지를 위해 음탐기 투입 등의 훈련도 이뤄졌다.

해군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며 “2함대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육군 부대 등의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둬 실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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