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사랑 나누기]삼성생명, 고객서비스 무료 교육으로 재능 기부

입력 2011-11-29 10:16수정 2011-11-29 16:37

이지영 기자 l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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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드림클럽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2년에 이미 사회복지법인인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와 함께 더불어 나아가려는 의지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삼성생명의 노하우를 기업 및 일반인에게 나눠주는 일종의‘재능기부’형태의 ‘With-Partner’ 서비스는 사회봉사단체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CS교육을 무상 지원한다. 한마디로 고객서비스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총 10여명의 전문 CS강사가 대화 및 전화예절, 미소, 표정, 고객응대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활동을 강의한다.

이에 2008년에는 총 376개 업체에게 무료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2009년부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 체결을 맺고 협약기관을 확대해 가고 있다.

‘With-Partner’ 서비스는 회사 노하우를 사회에 확산시키려는 취지에서 기획돼 지난 3월까지 1000여개 단체, 6만 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객사랑 노하우를 전수받은 해당 기관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는 평가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지난 7월 중소기업 창업주의 2, 3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 경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니어 CEO 과정’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