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사랑 나누기]교보생명, 저소득 여성 간병인 양성…일자리 창출

입력 2011-11-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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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2002년 12월 ‘교보다솜이사회봉사단’ 창단 후 2007년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로 인증받은 ‘다솜이재단’, 2003년부터 시작한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하나로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로 양성한 후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 해 25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그 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 6000여 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2008년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교보생명은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60세 이상 은퇴 노인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 참여를 돕는 ‘다솜이 숲해설봉사단’,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펀드로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사랑의 띠잇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사 내 임직원들의 봉사팀만 해도 250여 개에 이르며 이들 자원봉사팀은 영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지역의 사회복지단체 등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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