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와 함께 옵티머스LTE의 북미향 제품인 ‘LG니트로 HD’를 발표하고 내달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LTE는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첫 LTE폰으로 출시 50일 만에 20만대 이상 팔렸다.
이 제품은 4.5인치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5 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또 두께는 10.4mm, 183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LTE 기술과 HD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LG니트로HD로 미국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며 “새롭게 열리고 있는 글로벌 L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LTE 명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